인어공주 패러디를 하려고 한 적이 있는데
예전에 바쿠라즈로 인어공주 패러디를 해서 책을 내려다가 만 적이 있는데 역시 안 낼 것 같아서 스토리 올려봅니다
도적왕은 어느 나라 왕인데 왕이라 제대로 놀지를 못하니까 왕 자리 때려치우기로 하고 배에 왕궁에서 가져온 황금 채워서 튀던 중. 그런데 이 황금처럼 빛나는 인생을 살 거다ㅏㅏ하고 쇼하다가 황금을 바다에 흘렸는데 그게 인어 얌밬이 머리에 직격. 얌밬이가 열받아서 배 뒤엎어버리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도적왕을 해변가에 건져올려서 막 팸. 그걸로 도적왕은 물 뱉고 익사 면함...도적왕은 얌밬이가 자기 배 엎고 황금 다 잃은 거 알고 싸우려고 하는데 인어 숙주님이 다음날 아침까지 황금 다 되찾아주겠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함. 그리고 다음 날 도적왕은 약속장소로 가보는데 황금더미에 오징어 먹물 세례 돼있음. 얌밬이의 끈질긴 사소한 복수ㅇㅇ 도적왕은 열받아서 인어를 잡아오라고 수배령을 내리고 얌밬이랑 숙주님은 인간들이 바다에 너무 많이 쳐들어오고 있다고 난감해하며 직접 도적왕 찾아가서 담판 짓기로 함. 인간이 되어야 되는데 얌밬이는 유능한 조크님이니까 마녀캐릭터랑 일심동체나 다름 없음. 목소리의 희생따위 필요없다. 숙주님은 얌밬이한테 얌밬이가 벌인 일이니까 자기는 싸우러 가기 싫다고 하지만 얌밬이가 숙주님도 강제 인간화 시킴. 걷는 게 어색해서 얌밬이가 한 번 넘어졌더니 숙주님이 걸음마 가르치려고 해서 싸움...지금 보면 이건 숙주님이 넘어지는 쪽인 게 어울릴 듯. 어쨌든 둘이서 도적왕 찾아가서 얌밬이랑 도적왕이 말싸움 하는 동안 숙주님은 왕한테 바쳐졌던 간식거리=슈크림을 먹고 반하고 육지에서 살기로 함. 얌밬이는 웃기지 말라고 하지만 숙주님이 바다에는 슈크림이 없다고 너무 아쉬워하고 도적왕은 사과도 안 하고 그래서 도적왕이 사과할 때까지만이라며 육지에 머무르기로 해버림. 인간 옷은 어디서 났냐하면 얌밬이가 도적왕한테 안 돌려주고 빼돌린 금으로 산 거라 도적왕이랑 얌밬이 또 싸움. 도적왕은 그 이후 슈크림으로 숙주님을 꼬셔서 얌밬이 약을 올리고 셋이 투닥거리며 잘 살아감...
잊고 있었는데 32페이지로 후기를 어디에 쓸 지까지 다 콘티 짜뒀더라고요ㅋㅋㅋㅋ
동페 유온 부스 참가 안 한 게 회지 낼 게 안 떠올라서 그런 거였는데 그냥 폴더를 열어보니 예전에 써둔 콘티가 나오다니...이것말고도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ㅋㅋㅋㅋ
다음에 관련 행사가 열리면 그 때는 꼭 부스 참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요즘 박수 쳐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셔서 기쁠 따름입니다ㅠㅠㅠ많은 박수 정말 감사합니다!>///<